진정으로 아름다운 것
좋은 글 모음 :
2019. 1. 1. 13:55
진정으로 아름다운 것
![](https://dthumb-phinf.pstatic.net/?src=%22http%3A%2F%2Fwww.onday.or.kr%2Fletter%2Fmail%2F2018%2Fimages%2F1224_1.jpg%22&type=cafe_wa740)
백발이 성성한 머리와 수염을 지닌 한 노인이
매일 집에서 20킬로 이상 떨어져 있는 불가리아의 수도
소피아(Sofia)를 걸어 다녔습니다.
도브리 도브레브(Dobri Dobrev)라는 이름의 노인은
알렉산더네브스키 대성당 근처에서 매일 같이
동전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.
그런데 사람들은 이 거지 할아버지를 존경하고 좋아합니다.
이 할아버지는 20년 동안 구걸하여 받은 돈이
4만 유로가 넘었지만, 자신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고
보육원 등에 모두 기부했기 때문입니다.
이 할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쓰는 돈은
우리 돈으로 10만 원 정도의 연금뿐입니다.
낡고 해진 신발과 옷을 몇 번이나 수선하여 사용하면서도
본인은 항상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으로
생활하고 있습니다.
할아버지는 2014년에 무려 100살이 되었지만
여전히 20km를 걸어 다니며 사람들에게
모은 돈은 기부하였습니다.
그 후 2018년 2월 13일,
향년 104세의 일기로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습니다.
성인(聖人)처럼 살다간 '도브르 할아버지'가
이 세상에 진정으로 남기고자 했던 것은
나누는 것의 많고 적음이 아니고,
모든 사람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일어서길 바라는
선한 행동일 것입니다.
![](https://dthumb-phinf.pstatic.net/?src=%22http%3A%2F%2Fwww.onday.or.kr%2Fletter%2Fmail%2F2015%2Fimages%2Fn_line.gif%22&type=cafe_wa740)
도브르 할아버지가 길거리에서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은
소박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사랑이었기 때문에,
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더욱 큰 사랑으로
전달되고 있습니다.
올해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를 찾아올 것입니다.
모든 사람이 행복감에 젖어 있는 순간이지만
잠시나마 소외된 우리 주변에 이웃들도
둘러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# 오늘의 명언
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.
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,
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.
? 오드리 헵번 ?
출처:따뜻한 하루
728x90(권장), 468x60, 336x280(권장), 300x250(권장), 250x250,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.
'좋은 글 모음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지혜로운 여성의 의지 (0) | 2019.01.01 |
---|---|
왜 협상이 필요한가 (0) | 2019.01.01 |
아빠와 라면 (0) | 2019.01.01 |
가장 느린 신기록 (0) | 2019.01.01 |
노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(0) | 2019.01.0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