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도 하나 해도 하나

달도 하나 해도 하나

달도 하나 해도 하나
나도 하나 그대도 하나
우리도 하나

어디에 간들 우리는 우리
죽어서도 하나인 우리야

떨어져 있어도 어디를 가나
우리는 우리여야 하잖아

달도 하나 해도 하나
나도 하나 그대도 하나
우리는 모두가 하나야

- 장제로 156번길에서 소천 쓰다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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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...
내가 먼저 가서 ‘우리’ 여야 합니다
그런데 내 쪽으로 와서 ‘우리’ 되자며
고집을 부립니다

- 오늘은 내가 먼저 다가가서 ‘우리’ 됩시다 -

출처:새벽사랑밭편지